충청북도 단양으로 여행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단양 여행코스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단양팔경 여행코스'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양팔경에서 말하는 8경은 ①도담삼봉, ②석문, ③구담봉, ④옥순봉, ⑤사인암, ⑥하선암, ⑦중선암, ⑧상선암을 일컫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자세한 단양팔경 정보는 아래에 작성된 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도담삼봉

 

 

* 강에 솟아있는 세 가지의 봉우리, 도담삼봉 *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위치한 도담삼봉.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도담삼봉 주변에는 1998년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어, 도담삼봉과 석문을 찾는 관광객이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야간에 분수대에서 춤을 추는 듯한 물줄기는 한층 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문의처 : 관광안내소 ☎ 043)422-1146 / 도담삼봉주차장 ☎ 043)421-3182

 

 

 

 

 

 석문

 

 

*도담삼봉의 전망대를 지나면 수십 척에 달하는 돌이 무지개처럼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석문*

 

단양팔경 중 제2경에 속하는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도담삼봉에서 상류 쪽으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전망대로 이어지는 계단에 접어드는데 이 길을 따라 300m 쯤 숨가쁘게 오르면 무지개를 닮은 석문이 너른 품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자연의 솜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형미가 돋보이는 석문은 울창한 수풀로 한껏 치장하고 멋들어진 풍경 속으로 녹아들어 있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33

 문의처 : 관광안내소 ☎ 043)422-1146 / 도담삼봉주차장 ☎ 043)421-3182

 

 

 

 

 

 구담봉

 

 

*깍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 위에 바위가 흡사 거북을 닮았다 하여 구담봉*


단양팔경의 세 번째 풍광을 만나기 위해서 충주호의 물길에 오른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청풍나루까지 가는 길. 거대한 바위절벽이 시야를 가득 채우더니 이내 뱃머리를 비끼어 천천히 지나간다. 단양팔경의 제3경 구담봉이다.


마치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가 절벽을 기어오르고 있는 듯 한 형상으로 물 속의 바윙 거북무늬가 있다고 하여 구담(龜潭)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이 아담한 봉우리는 욕심도 많아 가깝게는 제비봉과 금수산을 끼고, 멀게는 월악산을 바라다보고 있어 충주호 수상관광 코스 중에서도 가장 빼어나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27

 문의처 : 관광안내소 ☎ 043)422-1146

 

 

 

 

 

 옥순봉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치솟아 저개 있는 선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옥순봉*


희고 푸른 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는데서 유래한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있는 경승지였다. 조선 명종 때 관기였던 두향은 그 절경에 반해 당시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는 청을 넣었다고 하다. 하지만, 청풍부사의 거절로 일이 성사되지 않자 이황 선생은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 이라는 글을 새겨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사연이 전해진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27

 문의처 : 관광안내소 ☎ 043)422-1146

 

 

 

 

 

 사인암

 

 

*맑은 운계천을 따라 명명된 운선구곡 중 제7곡! 사인암*


푸르고 영롱한 옥빛 여울이 수백 척의 기암절벽을 안고 휘도는 곳. 수려한 절경을 간직한 덕분에 운선구곡(雲仙九曲)이라는 이름을 얻은 그곳에 단양팔경의 제5경에 속하는 사인암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은 단양 출신인 고려말 대학장 역동 우탁 서생이 사인 벼슬로 재직할 당시 이곳에서 머물렀다 하여 사인암이라는 이름을 지어 붙였다고 한다. 마치 해금강을 연상케 하는 사인암의 풍광은 그 어떤 뛰어난 예술가가 그와 같은 솜씨를 부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선을 압도한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

 문의처 : 관광안내소 ☎ 043)422-1146

 

 

 

 

 

 하선암

 

 

*삼선구곡을 이루는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로 동글고 커다란 바위 하선암*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 불리는 선암계곡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바위들이 있는데 이름하여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라고 한다. 그 중 하선암은 단양팔경의 제6경으로 3단으로 이루어진 흰 바위가 넓게 마당을 내어주고 그 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덩그러니 앉아 있는 형상이 미륵 같다 하여 부처바위(佛岩)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로 1337

 문의처 : 관광안내소 ☎ 043)422-1146

 

 

 

 

 

 중선암

 

 

*조선 효종조의 문신인 곡운 김수중 선생이 명명한 곳! 중선암*


삼선구곡의 중심지이자 단양팔경의 제7경에 속하는 중선암은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는 경승지이다. 밝은 햇살이 계곡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면 하얀 바위들은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눈이 부시게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눈을 감았다 뜨면 금세라도 사라질 것처럼 신비로운 풍경이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로 868-2

 문의처 : 관광안내소 ☎ 043)422-1146

 

 

 

 

 

 상선암

 

 

*소박하고 정겨운 한국인의 이웃을 연상케 하는 작고 올망졸망한 바위들이 모인 상선암*


단양팔경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8경 상선암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중선암에서 59번 국도를 따라 아기자기한 계곡 풍경에 취해 달리다 보면 어느 틈엔가 길 옆구리를 파고드는 상선암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로 790

 문의처 : 관광안내소 ☎ 043)422-1146

 

 

 

단양 여행코스 (단양팔경 여행코스 추천) 안내는 여기까지 입니다. 단양에는 단양팔경 외에도 방문하기 좋은 여행코스들이 많으니 좀더 많은 단양 여행코스를 알아보실 분들은 검색창에서 '단양 문화관광'을 검색하신 후, 해당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단양여행지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사수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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