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메르스 때문에 바깥 출입도 하기 힘든 하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집에 있기 너무 답답해서 바깥 외출 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시더군요.

 

안그래도 날씨도 더워지고 사건사고도 많아 바깥 나들이하기 어려운 시국인데 약도 없고 치사율도 높은 전염병인 '메르스'가 언제 어디서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고 보니 하루 하루 무사히 보내는 것도 감사한 날이 된 것 같습니다.

 

당국에서는 메르스 감염자나 감염의심자들을 격리 시킨다고 했지만 과연 감기와 같은 눈에 보이지 않은 전염병이 쉽게 차단될리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고 격리가 잘되었다고 말은 하고 있으나 곧곧에서 격리대상 제외자가 메르스에 감염된 경우가 빈번히 출현하고 있어 정부에서 하는 말을 이제는 곧이 곧대로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현재 1차 감염자에서 4차 감염자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이제는 메르스가 전국에 퍼질데로 퍼져 정부에서는 손 쓸 수 없는 단계까지 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이제는 모든 국민들이 알아서 메르스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보건당국에 말하고 자가 격리해야하는 상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민들은 많은 것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속한 국가에서 내가족들과 같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소박하고 알뜰하게 살길 바라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근데 국민을 대표해서 뽑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은 그 간단한 국민의 건강 조차도 등한시하고 자기 살 길만 찾는 바람에 완전 엉망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메르스 얼마나 전염되고 방역대책이 마련 될런지는 모르지만 제발 대통령 이하 정부관료들은 자신들 살궁리나 변명할 생각만 하지 말고 진짜 내 자식들을 돌본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국민 건강을 지켜줬으면 합니다.

 

정말 마음 같아서는 개욕을 하고 싶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앞으로 어떤 방책을 내놓을지 조금은 더 지켜본후에 깔건 까고 칭찬할건 하려 합니다. 과연 칭찬할게 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제발 정신 차리고 제대로된 대책을 내놓길 바랍니다.

Posted by 사수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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