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고의 역대급 마무리 투수로 인정 받았던 돌부처 오승환 선수가 2014 일본 프로야구리그에서 31세이브째를 따냈다고 하는데요. 이제 한신이 남겨두고 있는 36경기에서 7세이브를 따내면 기존 선동렬 선수가 가지고 있던 한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며 그후 1세이브를 추가 할 때 마다 새로운 한국인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는데요.

일본 진출 첫 해 만에 엄청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오승환 선수가 도대체~!! 어디까지 기록을 갱신 할지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승환 31세이브 동영상 하이라이트는 아래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승환 선수의 일본 프로야구 2014시즌 31세이브는 2014년 08월 20일 수요일 열린 '한신 타이거즈 vs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달성 되었는데요.


팀이 '3대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고 있던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 선수는 1번 타자와 4번타자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3루의 위기를 맞이 하였지만 다음으로 올라온 주니치 5번 타자 '모리노 마사히코'를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구째 2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 선수는 올 시즌 47경기에 나와 1승2패31세이브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오늘 경기 결과로 평균자책점은 기존 1.75에서 1.71까지 낮아졌으며, 총 투구수는 30개(속구 16개, 커터 10개, 슈트볼 4개), 최고구속 149km을 기록 했습니다.
Posted by 사수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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