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에 네이버로 부터 눈탱이 쌔게 맞고 헤롱거리고 있는데요;

제가 글을 올린 탓인지 저를 따라하는 블로거도

저품질 먹고 글 2개월치 지우고 기다리고 있더군요ㅎ

여기저기 알아보니 네이버에서는 한달에 두 번 정도 저품질을 먹이고 있었는데요.

이 저품질이란게 일반 블로거, 상업 블로거, 파워 블로거 할 것 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터라

정보를 검색하시는 분들도 많고 정보를 올리시는 분들도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정보라고 올린 글을 보면 거의 대부분 누군가 첫번째로 써놓았던 글들을 자신의 경험인냥 베낀게 대부분이었는데요.

역시 이쪽 블로거 세계는 베끼고 베끼는 세상이라는걸 또 한번 알 수 있게 되더군요ㅎ


하지만 열심히 잘 찾아보니 100% 팩트로 글을 쓰고 연구하시는 분들도 알게 되었는데요.

블로그를 3년 넘게 운영하던 저로써도 생각지 못했던 내용들을 연구하고

그 결과값을 찾아 올리시는걸 보니 존경스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분들 블로그를 보니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걸 알 수 있었는데요.

거의 전체적인 블로그 저품질 관련 연구 글을 오픈하다보니 당연히 사람들이 들끓게 되고

그로 인해 블로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커뮤니티가 될 수 있다는걸 확인하니

저 역시도 앞으로 저품질이 풀리면 최대한 많이 소통해서 제 블로그 자체 브랜드를 키워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보란 것은 돌고 돌아야 진정 자기 것이 된다는 생각을 이번에 하게 되었고

나 자신만이 최고이고 내가 아는 것이 전부이다라는 생각은 이제 완전히 버렸습니다.

한 사람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나 정보력은 분명 한계가 있고

자신이 생각지 못한 일들을 알아내고 연구하는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제가 오픈하는게 먼저 인 것 같습니다.

내 것이 빼기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일부 들긴 했지만

정말 진심으로 오픈하고 여러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그 역시 제 자산이 될 수 있고

제가 수익을 얻는데도 분명 도움이 될테니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누구의 글을 베끼고 말고 할게 아니고 자신의 블로그 가치를 높혀서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이 찾아 올 수 있게 한다면

네이버에서 아무리 큰 저품질 폭탄을 먹인다고 해도 살아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사수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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