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55화 리뷰 및 링크를 해드릴까 하는데요. 이번 55화에서는 그동안 장황하고 애매모호하게 주어졌던 떡밥들이 왠지 그 고리를 찾아 맞물려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글 분량이나 스토리 전개에서 사건, 사고, 반전이 많었던 회차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또 그만큼 앞으로 전개 될 스토리에 대해 독자들에게 '내가 이렇게 숙제를 낼테니 알아서 한번 풀어봐라'라는 식의 회차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격의 거인 55화는 일본에서 2014년 03월 08일에 발매된 '별책소년매거진 4월호(위 그림)'에 연재 되었는데요. 원래라면 3월 8일 이후에 번역본이 올라오는게 정상이지만 그 전에 네타본이라고 해서 먼저 올라오는 만화가 있다보니 빠르게 보신 분들이라면 6일이나 7일쯤에 번역본을 보셨으리라 생각되네요.


이번 진격의 거인 55화에서는 54화 마지막 장면에 이어 픽시스 사령관과 엘빈 단장의 왕정부 척결에 대한 음모가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데요. 설득하는 엘빈 단장을 쉽게 숙응하지 못하는 픽시스의 모습과 픽시스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일련의 일들과 가정을 얘기 함으로써 앞으로의 이야기가 또다른 국면으로 치닫게 되리라는 암시를 주는 내용이 주를 이루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나왔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인데요. 레이스 가문이 진정한 왕가라는 사네스의 말을 전해들은 엘빈 단장이 레이스 가문의 피를 이어 받은 '히스토리아 레이스'를 여왕으로 즉위시켜 무력투쟁 없이 왕정부를 탈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진정한 혈통을 등에 엎은 조사병단에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굉장히 기대되게 만들더군요.


위 글은 어떤 분이 이번 회차까지 주어진 떡밥을 요리조리 모아 추측한 글 인데요.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왠지 신빙성이 있어 보여 이렇게 같이 첨부 했습니다. 글이 작게 보이시는 분들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이런 분도 있구나'라는 것만 알아두시고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진격의 거인 55화를 볼 수 있는 링크를 알려드릴까 하는데요. 직접적인 링크는 저작권적인 부분이나 번역하신 분들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우회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텐데요. 아래에 링크한 구글 페이지로 이동하셔서 위 그림의 빨간색 박스로 표시한 부분의 글 제목을 선택하시면 55화 번역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링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글이 사라지면 댓글 달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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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수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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