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달 동안 키워드 노리는 글만 써서 혹시나 블로그에 안좋은 일이 생기진 않을까하여 오늘은 그냥 소소한 일상 글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 많은 블로거들을 봐왔는데요. 저와 키워드 경쟁을 하는 분들도 있고, 보험, 다이어트, 성형, 맛집 등 센 키워드 노리는 분들도 있고, 음악, 성인, 만화, 요리, 사진, 연예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되어서 운영하는 분들도 봤는데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런 한가지 분야에 특화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어찌보면 수익에 특화된 블로그를 운영하니 나름 노하우도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분들은 저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지식은 가지지 않으셨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요즘 네이버를 보면 이런 특화된 블로그들을 매주나 격주에 한번씩 걸러내는 양상의 띄고 있는데요. 일상적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블로그가 검색에서 제외 됐을때 조금 실망하는 정도에 머물겠지만 저렇게 특정부분에서 키워드검색을 노리는 분들에게는 검색제외나 저품질이 치명타가 될 확률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예전에는 네이버에만 목매어서 블로그가 저품질에 빠질 경우 상당한 충격에 휩싸이곤 했는데요. 요즘에는 네이버만 공략하지 않아서 좀 덜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국내 최고의 검색률을 자랑하는 네이버를 버리기에는 제 배포가 아직은 작은 것 같기만 합니다.
네이버와 발맞춰 다음도 요즘 상당한 변화를 주고 있어 많은 블로그들이 블로그 접근제한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네이버는 저품질로 날려보내지만 다음은 블로그 접속 자체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보면 네이버는 양반이라는 생각도 들긴 하더군요.
뭐.. 어찌되었든 블로그로 자신이 원하는 방문자를 얻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실해하는 자세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는건 변함없는 진리인 것 같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듯이 블로그 뿐만 아니라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나가는 것도 블로거의 한 자세라 보여집니다.
인터넷 기사를 보니 이제는 컴퓨터도 사라지고 스마트폰도 사라지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뭐 인터넷이라는 공간 자체는 있겠지만 사라지는 기기만큼 블로그도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매일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