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는 병이라고 하면 단연 '메르스'일텐데요. 중동국가에서 유행하던 전염병이 한국인에게 감염돼 우연찮게 넘어오게 됐다고 하는데 초기대응을 잘하지 못해 현재 12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격리 치료대상이 되어 감시관찰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 한명이었던 환자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는지 감은 오지 않지만 아무래도 공기중으로 전파될 확률이 일반적인 통계보다 더 높게 잡혀있지 않나 싶은데요. 국제적으로도 공기중으로 감염 된다 안된다 말은 많지만 국민들을 안심 시키기 위해 국가가 계속해서 애매한 정보만 흘리지 않는지 의심스럽더군요.

 

이와는 별개로 오늘 조카가 감기가 심해져 가까운 종합병원에 방문 했는데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소아과에 기침과 감기 때문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는걸 보고 좀 놀라기도 했고 이것이 진짜 감기인지 아니면 메르스인지 구분 할 수 없을 것 같아 약간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기침이라는 것이 한번하기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되는데 그렇게 자연스러운 현상을 하지 말라고 막을 수도 없고 그냥 보고 있자니 옮을 것 같은데 메르스 의심환자 역시도 초기에는 불안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어 내버려뒀을 생각을 하지 참 이 전염병이라는 것이 알고도 당할 수도 있는 생각에까지 미치더군요.

 

일단은 병이 발병 되었으니 과거일은 잊고 앞으로 더이상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당국에서 확실하게 깔껀 까고 질타 받을건 받으면서 일을 처리해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Posted by 사수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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