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매.. 그 무섭다던 블로그 저품질이 저에게도 와버렸군요!!ㅠ
이 블로그 운영하면서 저품질 두 세번 정도 당해봤었는데 요번은 왠지 좀 다른 느낌 입니다ㅠ
블로그 저품질 걸리기 시작하면 보통 최근에 썼던 글 부터 시작해
한달에서 두달 사이의 글들이 몇시간 사이에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번에 저에게 불어닥친 이 여파는 그정도를 넘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ㅠ
(제 블로그에 매일 같이 방문해서 어디 베껴갈게 없나~ 하셨던 분들은 쾌재를 부를지도 모르겠군요ㅋㅋ)
우선 최근 두달 사이의 모든 글들을 삭제 해놓고 일반적인 글들로 운영해 볼 생각인데..
잘 되지 않으면 그냥 네이버는 버리고 다음으로만 운영해볼까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블로그 저품질이란게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고 네이버는 특히 그정도가 심하니
다른 블로그를 키워 네이버에 최적화 시킨다고 해도 이제는 좀 지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언제 어느때건 블로그 저품질이 걸릴 수 있단 생각은 했지만
요번에는 느끼는 바가 이전과는 좀 비교 안되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로 네이버에 최적화 시켜 운영하는건 자신 있지만
언제 날아갈지 모르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키우기 위해 체력을 소모하는 것도 이제는 지치네요.
티스토리로 열심히 돈 벌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블로그 몇십개씩 운영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면 돈 되는걸 알지만서도 하고 싶지 않게 되네요.
그냥 마음 편하게 이 블로그 2주 정도 일반적인 글들로 운영해보고
살아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으면 모든 마음 다 접고 다음만 파 볼 생각입니다.
다음도 만만치 않겠지만 이 블로그 다음 지수는 상당하기 때문에 경쟁해볼만 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