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은연 중에 경쟁하고 있던 블로그 하나가 오늘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것을 확인 했는데요..

 

왠지 안타깝기도 하고 뭔가 후련하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동시에 오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저와 키워드 경쟁하던 블로그가 날아가면 정말 통쾌 했는데

 

이제는 뭔지 모를 동병상련의 감정이 들기도 하고 선의의 경쟁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뀌고 보니

 

저 역시도 그들과 같이 언제 날아갈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조심 또 조심해서 글을 써야겠단 생각을 다시금 해봤습니다.

 

뭐든지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포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몇년간 공들여서 만들어 놓은 블로그가 한순간에 날아가니

 

새입자 입장의 우리 블로거들은 그저 눈치 보면서 끝까지 목숨 부여잡고 살아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포털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도 수익블로거에게 당면한 과제이지 않나 싶은데요.

 

지금 블로그 잘된다고 안주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다른 살 방도를 찾아야 될 것 같다는 말씀 전합니다.

 

저와 경쟁 아닌 경쟁하는 블로거 분들은 아마 제가 매일 쓰고 있는 글에 관심 가지실 텐데요.

 

아마 이 글도 보게 될텐데 아무쪼록 너무 욕심 부리지 마시고 선의의 경쟁 하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날아가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 전하며 지금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꼭 살아남길 바랍니다!

 

Posted by 사수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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