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7월 7일 '소서'라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 소서라고 하기도 하고 장마가 시작되는 날짜도 소서라 부르고 있어 아무튼 이래저래 여름 더위와 비를 대비해야하는 시기가 된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해 녹조현상이나 논, 밭에 물이 없어 바닥이 갈라지는 등의 악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고 하니 이번에 내리는 비는 그 어느때보다 반갑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머지않아 한국도 물부족 국가에 속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보니 비가 얼마나 소중 한 것인가를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사람 몸의 70%이상이 물로 이뤄져 있고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이 20리터라는 통계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인간은 물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데요. 몇달의 가뭄만으로도 이렇게 힘든데 물이 완전히 부족한 아프리카 사람들은 얼마나 큰 고통을 느끼며 살아갈지 안봐도 뻔한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들은 것 같은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여러 나라에서 인공구름을 만들어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한다는 소식을 접했었는데요. 그런 기술이 상용화 되기 전까지는 아직 시일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어서 빨리 만들어져서 물부족으로 고생하거나 앞으로 고비에 빠질 수 있는 여러나라들을 구제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사수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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